횡성군과 횡성군여성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장광숙)는 지난 14일 횡성실내체육관에서‘제1회 횡성군 여성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10월 15일은 2007년 UN에서 정한‘세계 여성농업인의 날’로, 강원도는 2019년 12월 강원도‘여성농어업인육성지원 조례’에 여성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10월 15일을 여성농업인의 날로 지정했다.


이에 횡성군에서도 여성농업인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 고취, 여성친화도시 횡성 구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올해 첫 번째로 횡성군 여성농업인의 날 지정 선포 및 기념행사를 열었다.


기념행사는 우수여성농업인 시상, 축하공연, 여성농업인 활동 동영상이 상영됐으며, 특히 선포식 후에는 쌀 소비 확대, 쌀값 안정화 등 여성농업인이 앞장서 우리 쌀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아 오색 가래떡 자르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김명기 군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촌사회의 주요 구성원인 여성농업인의 지위가 한층 더 향상되고, 양성이 평등한 농업농촌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면서“우리 군에서도 여성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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