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농 역할 확대·권익향상 위한 심포지엄 개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화성 YBM 연수원에서‘2022년 여성농업인 소통 심포지엄’을 지난 12일 개최했다.


‘농업·농촌에서의 여성농업인 역할 확대 및 권익향상’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여성농업인이 농촌사회에서 겪고 있는 현실에 대해 조명하고 여성농업인들의 지위 향상과 복지 강화, 주요 정책과제와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경기도의 2개 여성단체 한국여성농업인경기도연합회와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가 참여했으며, 실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첫 번째로 안양대학교 한지영 박사가 지난 2021년 전국 여성농업인 1,321명을 대상으로 조사·연구한 ‘여성농업인 일·생활 분야 실태조사로 본 지원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고, 이어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의 김경란 박사가 여성농업인들의 건강안전관리 현황과 이에 대한 해결과제에 대하여 발표했다.


토론은 농림축산식품부 여성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농촌복지연구원 이사인 박민선 박사가 좌장을 맡았다. 토론자로는 여성단체들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 김영애 회장, 한국여성농업인경기도연합회 이옥배 회장, 한국생활개선여주시연합회장 유춘희회장이 참석하여 ‘농업·농촌에서의 여성농업인 역할 확대 및 권익향상’ 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서 여성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현실에 대해 조명하고 여성농업인들이 공감하고 현장에서 체감 할 수 있는 방안과 정책 마련되어야 한다”며“무엇보다 여성농업인 스스로가 농업의 중요한 주체임을 인지하고 직업적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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