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진짜 인생은 30대에 있다= 한경아 지음. 여자 나이 서른은 인생의 반이 흐른 나이가 아니라 본격적으로 생을 시작하는 나이임을 30대에 자신의 진짜 인생을 찾은 30명의 여자들의 삶을 통해 보여준다. 갈림길에 선 30대에 자신의 본질에 맞는 개성을 발휘하며 내공을 쌓아 현명하게 자신의 길을 선택해 걸어간 국내외 유명 여성 30명의 삶을 차례로 제시한다. 미다스북스. 256쪽. 9천800원.

▲40대여, 숲으로 가자!= 공선옥 외 지음. 40대에 접어든 대부분의 여성은 쉼 없이 달려온 삶에 대한 허전함과 미래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기 마련이다. 이런 여성들을 위해 40대의 위기를 몸소 겪어낸 여성 필자들이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부부 상담가,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소설가 공선옥, 가족학 전문가, 주부 유정원, 미리내 성모성심 수녀회 소속 수녀인 김혜윤이 필자로 참여했다. 바오로딸. 216쪽. 9천500원.

▲엄마가 대머리가 되다니 = 앤 스펠츠 글ㆍ케이트 스턴버그 그림. 이수영 옮김. 암에 걸린 엄마로 인해 일상에 변화를 겪게 된 아이가 불안감과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동화. 실제로 암 환자 자녀 후원 조직인 ‘키드 서포트’를 세운 저자가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쓴 책이다. 병에 걸린 부모를 둔 아이의 심리를 솔직하게 보여주고 암에 관한 상식과 치료법 등도 책 곳곳에 실었다. 해와나무. 48쪽. 8천500원.

▲나무 도령 밤손이 = 김배균 글ㆍ최현묵 그림. 우리 민족의 구전 설화 중 ‘홍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전래동화. 뒷산 밤나무를 아버지 삼아 지내는 아이 ‘밤손이’는 큰 비가 내려 세상이 잠기자 밤나무를 타고 떠내려가다 멧돼지, 개미떼, 모기떼, 그리고 밤나무가 구하지 말라고 한 아이까지 구해 준다. 드디어 마른 땅이 나타나 대궐집에서 일하게 된 밤손이는 자신이 구해준 아이의 모함으로 어려움에 처하지만 멧돼지 등 동물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한다. 시공주니어. 32쪽. 8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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