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8일 ‘엿과 조청’, ‘엿강정’ 분야 2인의 전통식품 명인을 추가로 지정했다.

주인공 강봉석(66)씨는 최초로 ‘엿과 조청’ 2품목의 명인으로 선정됐다. 3대째 가업으로 이어온 엿, 조청 제조 가공기능을 전수받아 1980년부터 28년간 발전시켜왔으며, 전통적인 맛을 재현해 이를 산업화시켜 수출로 연계하고, 품질고급화를 위한 연구 및 특허 획득 등 제조기능의 우수성이 높게 인정받았다.

또 박순애(54)씨는 가문에 전승돼 내려오는 한과 제조기법과 남도전통의례음식의 기능을 전수받아 30여년동안 이를 발전시켜온 실적을 인정받아 ‘한과(엿강정)’분야 명인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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