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쌀로 건강한 먹거리 만들어요”

 

다양한 쌀 가공제품 생산…쌀 소비 촉진에 앞장

미국·중국·싱가포르 등 수출…연 매출 8억원 달성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쌀식품을 연구·개발해‘올작’브랜드로 다양한 인증받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나주시 소재‘레인보우팜(주) 농업회사법인’(이하 레인보우팜)의 류정희 대표는 20대의 청년 여성농업인으로, 다양한 살 가공제품을 생산하며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류정희 대표는 2017년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농수산창업아카데미를 이수하는 등 철저한 창업 준비 끝에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레인보우팜 경영에 들어갔다.

2017년 나주에 설립한 레인보우팜은‘올바르게 만들다’라는 의미를 담은‘올작’이라는 브랜드를 출시했다. 

 

 

레인보우팜은 사회적기업으로 운영하며 지역 농민과 협업하고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해 가공식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특히 지역 쌀을 이용해 유기농현미쌀과자, 나주배쌀빵, 현미 쌀국수 등 다양한 쌀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후 발효 쌀빵 제조 방법을 특허 등록하는 등 끊임없이 쌀 가공식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특히 국내산 쌀로만 쌀가공식품을 만들고 있으며, 글루텐, 보존료, 첨가물 등을 일체 넣지 않고 건강한 식품을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레인보우팜에서 생산한 제품은 남도장터 등을 통한 온라인 구매와 나주 빛가람동의 쌀 디저트 판매점 ‘라잇미’를 통해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요르단, 싱가포르 등 4개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 매출 8억 원을 달성했다.

 

 

류 대표는“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또한“우리 쌀로 안심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식품을 만들어 소비 감소로 외면받는 우리 쌀산업을 지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류정희 대표는 다양한 쌀 가공품 개발을 통해 쌀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하는 청년 농촌융복합산업인”이라며“청년이 지역과 상생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을 이끌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역에서 생산한 쌀을 이용해 다양한 쌀 가공제품을 생산,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는 류정희 대표를 2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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