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함께 찾아온 식욕, 건강한 식단으로 제대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제철 농수산물의 효능과 함께 봄 향기 가득 담은‘계절밥상 건강 레시피’를 정책브리핑이 소개했다.

 

봄 제철 농산물

달래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몸에 활력을 주고 식욕부진이나 춘곤증을 이기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철분이 풍부해 여성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 달래두부김치무침

재료 : 두부, 홍피망, 설탕, 고춧가루, 달래, 다진 파, 참기름, 소금, 배추김치, 다진 마늘, 통깨

조리법

① 두부는 직사각형 모양으로 썬 다음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구워준다.

② 달래와 배추김치는 물기를 제거한 후 2cm로 채 썰어준다.

③ 홍피망을 가늘게 채 썰고 2번과 파, 마늘, 설탕, 참기름, 통깨, 고춧가루, 소금을 넣고 무쳐준다.

④ 구워낸 두부 위에 김치달래무침을 곁들이면 완성!

 

미나리

몸속에 쌓인 독소를 배출해 줘 봄철 약용음식으로 최고인 미나리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길,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해독과 혈액을 정화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 미나리버섯고기말이·산채소스

재료 : 돼지고기 등심, 올리브오일, 새송이버섯, 땅콩, 미나리, 파마산치즈, 찹쌀가루, 마늘, 참나물, 후추, 취나물

조리법

① 새송이버섯과 미나리는 비슷한 사이즈로 길게 채 썰어 준비한다.

② 고기를 널찍하게 편 후 미나리, 새송이를 감싸 말아 찹쌀가루를 묻혀 구워준다.

③ 참나물, 취나물, 올리브오일, 땅콩, 마늘, 후추를 믹서에 갈아 소스를 만든 후 파마산 치즈를 섞어준다.

④ 구워진 고기에 소스를 곁들여 내면 완성!

 

봄 제철 수산물

1. 도다리

단백질의 질이 우수하며 지방이 적은 도다리는 간장질환과 성인병 예방효과가 큰 대표적인 웰빙 해산물이다. 소화가 잘 돼 노약자의 영양식으로 좋다.

- 도다리 고르는 법 : 비늘이 윤기나며 단단하고, 냄새가 나지 않은 것이 좋다.

<Tip> 광어랑 너무 비슷해요! : 생선의 머리를 앞쪽으로 하고 눈이 왼쪽으로 쏠려 있으면 광어, 오른쪽으로 쏠려있으면 도다리다.

 

도다리쑥국

재료 : 도다리, 재래된장, 맛술, 쑥, 청양고추, 쌀뜨물, 무, 국간장, 대파, 도다리 알, 미소된장, 다진 마늘, 후추, 홍고추, 양파

조리법

① 쌀뜨물에 육수용 다시팩, 미소된장, 재래된장 2큰술을 넣는다.

② 무 반개, 다진 마늘, 맛술 1큰술, 국간장 2큰술, 후추를 적당량을 넣는다.

③ 토막 낸 도다리와 쑥을 넣고 뚜껑을 닫은 후 한소끔 끓여준다.

④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를 어슷하게 썰어 넣어준다.

⑤ 맛을 본 후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을 맞춘 후, 도다리 알과 양파 반쪽을 썰어 넣으면 완성!

2. 숭어

숭어는 단배질과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DHA와 EPA 함량이 하루 섭취 권장량(650mg)의 2배 이상이기 때문에 혈관질환 예방에 좋다.

- 숭어 고르는 법 : 상처가 없고 광택이 있으며 비늘의 크기가 일정한 것이 좋다.

 <TIP> 이런 숭어는 피해요! : 몸에 상처가 있다면 그 부위를 통해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숭어만두

재료 : 숭어, 생강, 기름간장, 기름지고 연한 고기, 후추, 새우젓, 두부, 녹두가루, 파

조리법

① 신선한 숭어를 얇게 저민 다음 가볍게 칼집을 낸다.

② 기름지고 연한 고기를 익혀 잘게 다진다.

③ 두부, 생각, 후추를 기름간장에 볶아 만두소를 만든다.

④ 저민 고기에 만두소를 넣고 단단히 만 다음, 중간 부분을 구부려 만두 모양을 만든다.

⑤ 새우젓을 조금 넣고 새우젓국을 끓이고, 만두에 녹두가루를 고루 묻혀 넣고 푹 끓여 대접에 담아 파와 함께 내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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