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임산물이 약초라는 생각으로 건강 먹거리 생산”

체험·팜파티·팜스테이 운영…임업 6차산업 실현

일자리 창출, 마을 농·임산물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

 

 

 

 “모든 임산물이 약초라는 생각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1등 임산물 기업이 되어 수출도 성공해 활짝 웃고 싶습니다.”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에 위치한‘피그말리온허브’김웅 대표는 임산물분야 유기농, 청정숲푸드, K-FOREST FOOD 사용승인을 받아 청정임산물을 생산해 임업 6차산업을 실현하고 임업인이다.

김웅 대효는 먹고사리, 산마늘, 표고버섯, 칡음료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고 있으며, 직거래와 온라인 판매를 통해 안정적 수익 창출하고 있다. 

그는 대기업 임원 출신으로 13년 전, 청정지역 무주로 귀산촌한 임업인이다.

김 대표는 한국임업진흥원의 산림창업프로그램을 통해 임업의 미래와 가치를 확신하고 귀촌을 결심했다. 

 

 

또한, 교육을 통해 터득한 친환경·유기농 재배법으로 임산물을 재배해 현재 생산 중인 대부분의 임산물에 대해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특히 고사리, 취나물, 산마늘, 표고버섯, 밤 등 5개 품목은 케이-포레스트푸드(K-FOREST FOOD) 사용승인을 받아 다른 임산물과 차별화해 판매하고 있다.

김 대표는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귀산촌 예정자들의 따뜻한 상담자(멘토)로도 열심히 활동 중이다. 뿐만 아니라 고령의 주민들을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가족과 팀 단위 체험교육 및 팜파티, 팜스테이를 통해 고객을 직접 방문 농장에 체류하도록 환경을 만들어 직접 생산한 농·임산물은 물론 마을의 농·임산물을 판매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김 대표는“앞으로 국내 최고의 임업인을 넘어 대한민국의 청정임산물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임업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귀산촌한 초보 임업인들에게 진입-정착-성장의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돈이 되는 임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마련과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산림청은 2023년 5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김웅 대표를 선정,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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