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근대편은 절망적인 세상과 온몸으로 싸웠으며 자신의 삶을 올곧게 가꾼 여자 30명을 다루고 있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온몸으로 불의와 억압에 대항하여 싸웠고, 그래서 더욱 우리 근대사에 잊지 말아야 할 여자들. 그들은 누구도 못 말리는 삶을 살았지만 그래서 어느 누구보다 강렬한 색깔로 빛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될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의지와 희망을 건네주고자 한다.
여성농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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