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여성농업인센터(대표 조강옥)가 ‘마음을 그리다’라는 이름으로 예산군청 1층 로비 전시관에서 제5회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된 예산여성농업인센터의 전시회는 올해로 벌써 5주년을 맞았다. 여성 농업인들은 농사일하는 틈틈이 수채화, 아크릴화 그리고 캘리그라피까지 부지런한 배움의 열정으로 그림을 배웠고 각자의 정성을 다해 작품을 그려냈다.

전시에 참여한 한 회원은 “농사일로 바쁘지만 짬을 내어 작품을 만들고 한 발짝씩 발돋움하는 서로의 모습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무엇보다 노후를 즐길 수 있는 취미를 갖게 됨이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30여 점의 작품과 소품으로 구성된 전시회 ‘마음을 그리다’는 작품성이 뛰어나거나 세련되지는 않지만, 우리 주변의 친근한 소재를 그려내어 따스한 미소를 짓게 한다.

해당 전시회는 군청 운영시간(09:00~18:00) 내에 예산군청 1층 로비 전시관에서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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