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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S라고 명명된 본 시스템은 준비기간을 합해 총 9개월의 기간이 소요되었으며, 농업계 최초의 전문 상담센터(1644-0901)를 포함, 회사가 축적한 각종 전문 지식과 영농 사례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현장 컨설팅 및 SMS 서비스 등 인터넷 기반의 실시간 첨단 지원 기능을 갖추고 있다.
작물보호제, 비료, 종자 등 농업 제품과 병충해, 작물 등 각종 정보가 한데 어우러져, 농가에서 어떤 상황이 발생하든지 신속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가에 유용한 각종 세미나와 기술정보, 새로 개발된 선진 영농기술 등 농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정보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제공하는 한편, 축종 관련 정보도 함께 탑재해 농가에서 부수적으로 사육하는 가축들의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본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동부하이텍 마케팅실장 (부사장)은 “농번기에는 많이 바쁘고 할 일도 많은데 알 수 없는 병충해라도 생기면 정신이 하나도 없어진다”면서 “전문가들이 24시간을 일해도 전국의 농업인들에게 제때 서비스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 “이번 DIMS 가동을 계기로 실제로 농업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다 빨리,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면서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영농기술, 정보를 사무실이 아닌 현장에서 고객들에게 수시로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했다”고 말했다. 동부하이텍은 지속적인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농업인들의 편익과 수확증진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