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기상정보, 농장재해 관리 대책 등 다양한 정보 발송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자연재해로 인한 지역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는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의 농가 활용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제공 방식을 단문 문자(SMS)에서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전환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전북도농기원의 조기경보서비스는 기상청 기상정보를 기반으로 기상예측 정보와 작물별 기상재해 예측정보를 인터넷(http://agmet.kr), 모바일(문자, 알림톡, 웹)을 통해 알리며, 기상청 우리동네 기상 예보(5×5km)와는 달리 농장의 지형 특성 등을 반영해 30×30m 단위까지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그간 단문 문자서비스는 제공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이 제한(80자 이내)되어 상세 기상정보, 농장재해 관리 대책 등 다양한 정보 발송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알림톡으로 전환은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시범 운영을 거친 후 10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기존 카카오톡 사용자의 경우 ‘전북농업기상재해조기경보‘ 채널을 추가하면 되고, 미가입자는 카카오톡 앱부터 설치하고 채널을 추가한 후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채널 추가방법은 카카오톡 메인화면 > 우측 상단 검색창(돋보기 모양) 선택 후 ‘전북농업기상재해조기경보’ 입력 및 검색 > 채널 추가를 하면 된다.

한편 전북도농업기술원은 기상청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우리동네 기상 예보 정보를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모바일 웹에 연계해 농업인이 영농의사결정에 추가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전북도농기원 원예과 김현정 연구사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기존 방식대로 문자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나 보다 손쉽고 다양한 정보를 이용하기 원하면 가급적 카카오톡 사용을 권장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