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부안군연합회(회장 김옥경)가 지난 3일 하서 청호수마을 농촌관광거점센터에서‘제4회 부안군 여성농업인 화합한마당’행사를 열었다.

‘대한민국 농촌의 힘, 여성농업인의 꿈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김광수 군의회 의장, 김정기 도의원, 김현순 한국여성농업인전북도연합회장, 한여농 회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근농장학금 전달식, 우수 여성농업인에 대한 표창수여, 공연 및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부안근농장학재단에 100만원을 기탁해 지역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달하는 등 회원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옥경 회장은“여성농업인은 농업경영의 주체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농업농촌의 리더라는 위상을 가져야 한다”면서“오늘의 대회가 부안군 여성농업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익현 군수는“한국여성농업인분들이 우리 농촌의 미래를 열어가는 주인공이자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 농업인의 표상”이라며“앞으로 여성농업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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