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선 만 70세 이상 지원 제외…고령 여성농 혜택 절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의 지원대상 연령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6일 경북 영천시에서 열린 제6차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조현일 경산시장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지원사업 지원대상 연령 확대를 건의했다.

현재 경북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대상은 만 20세 이상 만 70세 미만으로 제한돼 있어, 영농에 종사하는 고령 여성농어업인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만 70세 이상 여성농업인들의 지속적인 농업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지원대상 연령 확대를 경북도에 건의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기, 경남, 전북, 전남 등 타 시·도는 이미 상한 연령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면서 “지원대상 연령이 확대되면 더 많은 고령의 여성농어업인들의 농업 활동과 복지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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