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영광군연합회(회장 최성화)는 지난 10일 영광우체국 사거리 일대에서 올해로 28번째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맞아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해 회원들이 재배한 쌀로 만든 가래떡을 군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진 행사로 한여농영광군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쌀 300kg가량을 십시일반 모아 가래떡으로 만들어 군민들에게 나눠주며, 영광 쌀 소비촉진을 장려하고 우리 쌀을 홍보했다.

최성화 회장은“작년 기준 1인당 쌀 소비량이 56kg으로 10년 전에 비해 13kg이 줄었으나 쌀값은 그대로인 현실”이라며“이렇게 농업이 어려운 시기에 이번 행사가 우리 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여성농업인 선도 단체로서 어려운 농촌환경 속에서 항상 영광군 농업에 애써주심에 감사드린다”며“한 해 동안 고생한 모든 농업인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영광 쌀을 많이 사랑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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