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고령군연합회(회장 이영숙)는 지난 10일 고령초등학교 앞에서 임원 및 회원 20여 명과 함께 ‘제18회 우리쌀 소비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 쌀의 우수성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쌀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개선하고 중장기적으로 쌀 소비촉진을 유도하고자 쌀을 이용한 다양한 종류의 떡(백설기, 가래떡, 영양떡, 약밥, 호박떡 등)을 전시했다.

또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과 식습관 개선을 도모하고자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금방 만들어 낸 주먹밥, 떡국떡, 송편, 그리고 핫팩을 함께 나누어주며 우리쌀 홍보와 더불어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했다.

안근모 교장은“학생들을 위해 손수 음식을 준비해주신 여성농업인분들께 감사드리며, 학생들도 주먹밥만큼 따뜻한 마음을 기억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령군 농업·농촌과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본 행사를 준비해주신 한여농 회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이를 통해 점진적인 쌀 소비 촉진과 더불어 농가소득 증대까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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