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여성인권진흥원, 대국민 캠페인 시작

 

  11월 25일 유엔이 정한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대국민 캠페인을 시작한다

정부는 2019년‘여성폭력방지기본법’시행을 계기로 그동안 각각 운영하던 성폭력·가정폭력·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일원화해 2020년부터‘여성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추방주간에는 ‘함께 만드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을 주제로 여성폭력 근절에 대한 우리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먼저, ‘여성긴급전화1366’ , ‘해바라기센터’ 등 피해자지원기관의 인지도를 높이고,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모으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시민과 함께 하는 걷기 도전(챌린지), 공모전, 유투버 협업 영상제작 등을 통해‘여성긴급전화1366’,‘해바라기센터’에 대한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피해자지원기관의 지원 서비스를 자세히 안내하는 전광판 홍보영상 광고와 라디오 캠페인도 추진한다.

또한 지하철, 버스 등을 중심으로 스토킹범죄 및 가정폭력 방지를 위한 인식 개선을 위해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성범죄 피해 상담, 불법촬영물 삭제 지원 및 수사·법률·의료 연계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지원센터 안내를 위해 카카오, 네이버 등 첫 화면에 온라인 배너 광고를 실시한다.

이밖에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특별전시를 개최하여 전시(戰時) 성폭력 문제에 대한 인식을 되새긴다. 올해 전시는 ‘증언, 기억을 열고 우리를 잇다’ 라는 주제로 대구 희움역사관과 서울 시민청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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