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부여군연합회(회장 김상희)는 지난 1일 은산면 소재 백마강마을주민자치회 도농교류센터에서 회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전통문화 유지를 위한 전통장류(고추장) 담그기 행사와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한여농부여군연합회는 부여군에서 재배된 우수한 품질의 고춧가루, 마늘 등의 농산물을 활용해 고추장 500통을 담갔다. 이날 만든 고추장은 부여연탄은행, 부여중앙성결교회 구제부에 110개를 전달했고 부여군 16개 읍·면의 소외계층 390세대에도 전달됐다.

김상희 회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문화인 장담그기를 이어올 수 있어 뿌듯하기도 하고 부여군 농산물을 사용해 직접 담근 고추장으로 이웃들에게 따듯한 온정을 나누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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