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여성농어업인센터 내에 꾸러미 작업장을 준공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꾸러미 작업장은 여성농어업인센터 옆인 현경면 현해로 599-10번지에 마련했으며, 연면적 134.40㎡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사업비는 2억 8천여만 원이 투입됐다. 

꾸러미 작업장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으로 제철꾸러미 작업장 설치를 통해 농업소득 향상을 위하여 여성농어업인센터를 이용하는 여성농어업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신축됐다.

꾸러미 작업장은 여성농어업인센터 내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하나로 언니네텃밭무안공동체에서 운영하고 있다.

언니네텃밭무안공동체는 농가 회원 10명으로 구성된 법인단체로 생산규모 16,500㎡, 150품목의 지역농산물로 구성된 다양한 제철꾸러미를 주간 1회 포장해 택배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는데 그동안 작업공간이 없어 곤란을 겪었다.

이번에 새롭게 꾸러미 작업장이 준공돼 앞으로 대도시 꾸러미 회원 3,000명에게 신선한 꾸러미 배달이 위생적으로 더욱 신속히 이루어지고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어 농어민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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