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농식품 우수벤처 - 서울 성동구 ‘(주)도시곳간’ 민요한 대표

지역 농산물 활용 고품질 반찬·요리 개발·판매

반찬전문매장 56곳·인터넷쇼핑몰 운영…매출 200억 달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전문셰프들이 개발한 200여 가지의 고품질의 반찬과 요리를 선보이는 기업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시골생산자와 도시소비자를 잇기 위해 반찬 전문매장을 전국에 56곳을 열고,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기업으로‘주식회사 도시곳간’(대표 민요한, 이하 도시곳간)을 선정했다.

‘도시곳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프랜차이즈 반찬전문매장으로 농촌-도시 상생협력을 추구하는 새싹기업이다. 전국의 생산자와 협력해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과 전문요리사가 만든 200여가지의 반찬들을 지역 반찬 전문매장을 통해 판매한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독자 상표상품을 개발해 자체 매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아울러,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POS)에서 수집된 정보를 활용해 매장별 구매 유형 등을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판매상품의 가격등락률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매장별 공급량 조절이 가능하게 되어 가맹점의 원활한 초기 정착과 지역특화 독자 상표상품을 개발하는 등 사업 효율화를 이루어내었다.

이러한 사업방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시곳간’ 은 현재 전국 5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가맹사업 및 온·오프라인 판매를 통해 2022년 매출 150억 원을 기록했고, 2023년은 약 2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3년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사업 가치를 인정받아 최근 31억 원의 투자도 유치(Series-A, 누적 42억 원)했다.

‘도시곳간’ 민요한 대표는 “내년 하반기 일본, 미국 등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한 한식 전문 브랜드를 기획해 국내와 더불어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면서 “농촌-도시의 동반성장과 더불어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소득증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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