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간 돌봄 격차 해소 아이돌봄 특화사업 추진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도농간 돌봄 격차 해소를 위한‘찾아가는 놀이터’ 우수돌봄 프로그램 사업을 올해 새롭게 시작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2022년부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경북형 아이돌봄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도내 76개 돌봄시설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환경 제공을 위한‘돌봄시설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도내 324개 돌봄시설 33,200여명의 유아동들을 대상으로 평소 접할 기회가 적었던 캠핑, 뮤지컬, 보드게임 등의 돌봄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놀이돌봄전문가 양성, 돌봄시설 종사자 및 부모 대상 놀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돌봄 지원 기반 구축을 통해 저출생과의 전쟁 최전선에서 전력투구하고 있다.

2024년 ‘경북형 아이돌봄 특화사업’에서는 전문가와 시설 인프라 부족으로 질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 경험이 어려운 도서벽지 유아동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놀이터’프로그램을 운영한다.‘찾아가는 놀이터’프로그램은 유아동의 창의성, 주도성, 사회성 등 전인적 발달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놀이를 통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3월 도내 유아동 돌봄 관련 시설 및 기관들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고, 도서벽지 돌봄 시설부터‘찾아가는’돌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아동에게 놀이는 세상을 탐색하는 과정이자 창의적 사고 확장을 경험하는 장이라고 할 수 있고, 이런 측면에서 ‘찾아가는 놀이터’프로그램은 돌봄 시설과 인력 등 돌봄 인프라가 부족한 도서벽지 지역 유아동에게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나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 이면서  “도내 돌봄 시설들과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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