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마을의 의사 결정 과정에서 구성원들이 균형 있게 참여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2024년 성평등 마을 조성 지원사업’을 수행할 단체를 3월 15일까지 공모한다.

선정된 단체는 성평등 마을 규약 개정과 함께 마을 또는 읍·면·동 단위 주민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성인지 교육 및 성평등 공감(토크) 콘서트, 역할극·공연 등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제주도에 소재하고 활동을 벌이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로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단체는 도청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은 후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으로 11~15일 접수하면 된다.

단체의 적격성 및 사업 수행능력, 사업 예산의 적정성, 사업의 파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중 선정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www.jeju.go.kr) 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마을에서부터의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와 도민 참여 확대로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를 이끌어 진정한 선도적 여성친화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