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은 고위공무원단 직위인 본청 4개 실.국장 중 연구정책국장에 이종기 기획재정담당관을, 기술지원국장에 이학동 원예기술지원과장을, 경영정책정보관에 나승렬 기획조정관을 임명, 3개직을 교체했으며 공석이 된 기획조정관의 경우 곧 외부 공모를 실시할 계획으로 사실상 4개 고위직 모두가 새 인물로 교체된다고 밝혔다.
또 산하기관장으로 농촌자원개발연구소장에 전혜경 연구정책국장을 임명했으며 조순재 전 소장은 난지농업연구소장으로 자리를 바꿨다.
나승렬 경영정책담당관은 곧 신설될 동북아 농업 R&D 허브기관 육성과 해외농업기술 지원 기능을 담당할 해외기술협력지원단장을 겸임하며 전혜경 농촌자원개발연구소장도 한식의 세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식세계화연구단장을 겸임한다.
과장급의 경우 본청과 산하 기관을 포함 107개 자리 중 절반에 가까운 50명의 새로운 과장이 임명됐으며 이중 35명은 승진 인사였다.
농진청은 이번 인사는 그동안 제기된 농업 R&D 사업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에너지와 비료, 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농업 분야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조직 활성화를 목적으로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또 지난달 실시한 고위공무원단과 과장급 전원에 대한 보직 적격성 평가를 통해 연구분야 전문성과 긍정적 사고, 리더십까지 인사 기준에 포함시켰다고 덧붙였다.
이명박 정부 출범 초기 ‘폐지 후 정부출연 연구기관 전환’이 거론됐던 농진청은 이수화 청장 취임 후 정부 중앙부처로는 처음으로 107명에 달하는 인원을 퇴출 대상 공무원으로 선정하고 과장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역량평가제 실시에 나서 조직과 인력 쇄신에 발벗고 나섰다.
농진청 이수화 청장은 “농진청은 이제 존폐 문제에서 벗어나 농업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현장 농업인에게 실익을 주는 업무에 매진해야 할 때”라며 “이번 인사를 통해 농진청은 조직 혁신을 마치고 안정적 분위기에서 농업 서비스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
농촌진흥청 인사
<고위공무원단>
▲연구정책국장 이종기
▲기술지원국장 이학동
▲해외기술협력지원단장 겸 경영정보정책관 나승렬
▲한식세계화연구단장 겸 농촌자원개발연구소장 전혜경
▲난지농업연구소장 조순재
<과장급>
▲감사담당관 김이중 ▲기획재정담당관 이진모 ▲창의혁신담당관 황규석
▲평가조정담당관 기정노 ▲고객지원담당관 허수범 ▲연구기획과장 박수철
▲연구개발과장 김정곤 ▲국제기술협력과장 문홍길 ▲농산업자원과장 고현관
▲기술경영과장 이병서 ▲기술정보과장 임대환 ▲지도정책과장 조경호
▲농촌생활과장 이명숙 ▲작물기술과장 최경주 ▲농업과학기술원 환경생태과장 이덕배
▲농업과학기술원 식물영양과장 장병춘 ▲농업과학기술원 응용미생물과장 유영복
▲농업과학기술원 잡초관리과장 김두호 ▲농업과학기술원 친환경농업과장 지형진
▲작물과학원 작물생리생태과장 김정곤 ▲작물과학원 작물기술지원과장 곽창길
▲호남농업연구소 벼육종재배과장 고재권 ▲ 호남농업연구소 맥류전작과장 박기훈
▲호남농업연구소 식물환경과장 강위금 ▲축산과학원 행정과장 박철웅 ▲축산과학원 축산기획조정과장 박수봉
▲축산과학원 축산기술지원과장 박흥규 ▲축산과학원 동물유전체과장 양보석
▲축산과학원 영양생리과장 홍성구 ▲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장 김동훈 ▲축산과학원 양돈과장 정일병
▲축산과학원 조사료자원과장 임영철 ▲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장 임석기 ▲ 농업생명공학연구원 행정과장 김영구
▲농업생명공학연구원 세포유전과장 이연희 ▲농업생명공학연구원 분자생리과장 변명옥
▲농업생명공학연구원 미생물유전과장 이병무 ▲농업생명공학연구원 생물안전성과장 권순종
▲농업공학연구소 행정과장 이승재 ▲농업공학연구소 기초기술공학과장 이용범
▲농업공학연구소 이용기술공학과장 김학규 ▲원예연구소 과수과장 김기홍
▲원예연구소 원예생명공학과장 허건양 ▲원예연구소 원예기술지원과장 이상범
▲원예연구소 사과시험장장 김목종 ▲원예연구소 배시험장장 황해성
▲고령지농업연구소 환경보전과장 김현준 ▲난지농업연구소 축산과장 정하연
▲한국농업대학교 행정과장 원종석 ▲한국농업대학교 기술연수과장 송용섭
여성농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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