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농촌의 특산품을 향토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다음달 1일까지 시.군으로부터 육성대상 품목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시.군의 품목육성 계획서 검토와 현장평가를 한 뒤 오는 12월 육성대상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향토산업 육성대상으로 확정되면 3년 간 30억원이 지원된다.
현재 도내에선 청양 구기자와 당진 약쑥, 부여 굿뜨래밤, 서천 소곡주, 금산 인삼, 논산 젓갈 등 6개 품목이 향토산업 육성대상으로 지정돼 있다.

특히 청양 구기자의 경우 구기자샴푸와 구기자물, 구기자탁주, 구기차음료, 구기자차, 발효구기자, 구기자 효모발효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식품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 관계자는 “향토산업 육성 대상으로 선정되면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언론으로부터 집중적인 조명을 받는 등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시.군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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