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상순 햇사과 가격은 추석 수요와 작년보다 공급량 감소로 강세 전망
▲추석 성수기 햇배(신고 15kg 상품) 가격도 작년보다 공급량 감소로 강세 보일 듯
▲사과 생산량은 성목단수 감소로 작년보다 3% 감소한 42만톤 전망
▲배 생산량은 단수 증가하나 면적감소로 작년과 비슷한 46만 2천톤 전망

노지온주 생산량 작년보다 30% 감소한 47만 7천톤 수준 전망
▲노지온주 생산량 착과량 감소와 2차 생리낙과 예상보다 많아 큰 폭 감소 전망,철저한 과원관리 필요
▲8월 하우스온주 가격은 7월 이전 조기출하 물량 증가로 인한 공급량 감소로 강세 전망
▲단감 생산량은 착과율 저조로 작년보다 5% 감소할 전망, 품질은 좋을 듯

포도 캠벨얼리 생산량 작년보다 5% 감소, 거봉은 5% 증가할 전망
▲8월 출하될 노지포도 가격은 출하량 감소하고 품질 좋아 강세 전망
▲노지포도 생육상황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나 일부지역 노균병과 일소증상 발생
▲8월 복숭아 천도계 레드골드 가격 공급량 감소와 당도 높아 큰 폭 상승할 듯

사과

가. 7월 쓰가루 가격
▲ 7·월 쓰가루 가격(상품 15kg)은 4만 9천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9%, 평년보다는 28% 높았다. 이는 6~7월 후지 가격의 강세가 이어졌고, 출하된 쓰가루의 품질(당도, 택, 모양)이 양호했기 때문이다.
▲ 8월 상순 사과 가격(쓰가루 상품 15kg)은 3만 7천원으로 전월 대비 25% 낮으나, 작년 동월 대비는 37% 높다.

나. 사과 생산량
▲ 올해 사과 성목면적은 작년과 비슷한 18,534ha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주산지인 경북 안동ㆍ영주ㆍ의성지역에 개화기 서리 및 냉해로 인해 착과량이 감소해 성목단수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돼, 사과 생산량은 42만톤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 품종별 생산량을 살펴보면 후지는 작년과 비슷하고, 홍로는 3%, 기타품종은 10% 증가하나, 쓰가루는 10%, 홍월은 1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 7~8월 공급량
▲ 7~8월 공급량은 작년보다 8% 감소한 5만톤 수준으로 전망된다. 이는 후지의 저장물량 감소와 올해 쓰가루 생산량 감소에 따른 것이다.
▲ 9월 공급량은 작년보다 3% 감소한 7만톤 수준으로 전망된다. 이는 올해 추석(9월 14일)이 작년(9월 25일)보다 10일 정도 빨라, 추석 특수를 겨냥한 출하기간이 짧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라. 사과 품질
▲ 열대야 현상으로 초기 과실비대가 다소 저조하지만 갈반병 등 병충해가 작년보다 적어 생육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 작년은 경북지역 6월 우박피해로 인해 상품 비율이 낮고 중ㆍ하품, 가공품 비율이 높았던 해였다. 하지만 올해는 큰 우박피해가 없고 기상이 양호해 상품화 비율이 작년에 비해 6% 정도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 8~9월에 출하될 사과의 품질은 크기, 색택, 모양면에서 작년에 비해 양호할 것으로 조사됐다.
▲ 쓰가루 올해 당도는 12.8。Bx로 작년보다 0.2。Bx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홍로 예상 당도도 14.4。Bx로 작년보다 0.3。Bx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마 기간에 강우량이 적었고 일조량도 많았기 때문이다.

마. 쓰가루 가격
▲ 8월 쓰가루 공급량은 작년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하지만 전월에 비해 공급량이 늘어나고 대체과일 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8월 가격은 전월보다 낮은 3만 5천원~3만 8천원 (상품 15kg)일 것으로 전망된다.
▲ 9월 상순 사과(홍로 15kg 상품) 가격은 공급량 감소와 추석으로 인한 수요증대가 예상돼, 현재 수준으로 좋은 기상여건 유지될 경우 8월 쓰가루 가격이나 작년 추석 성수기 평균수준(3만 9천원)보다 높은 4만 5천~5·만원 수준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9월 중
순 추석 이후에는 수요 감소로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 재배면적
▲ 지역별 재배면적을 살펴보면 경기·강원 15%, 호남(특히 전북) 22%, 영남이 1% 증가했다.
▲ 지역별 성목면적은 경기·강원 10%, 호남 16%, 충청이 5% 증가했다.
▲ 특히 경기·강원, 호남지역의 재배, 성목면적이 크게 증가하는 이유는 기후 온난화에 따라 재배면적이 북상하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 한 예로 경북 영천지역은 기후 온난화로 인해 재배면적이 감소하는 추이이나 해발 300m 이상 고지대인 화남면 지역만 늘어나고 있다.



가. 8월 상순 가격
▲ 7·월 신고 가격(상품 15kg)은 2만 9천원이었다. 이는 전월보다 10% 낮은 수준으로 전월보다 반입량이 26% 증가했고 당도도 낮았기 때문이다.
▲ 8월 상순 배 가격(신고 상품 15kg)은 2만 6천원으로 전월보다 13% 낮은 수준으로 6~7·월에 비해 계속 하락하는 추이이다.

나. 생산량
▲ 개화기 기상여건이 좋아 초기 착과량이 작년보다 많고 병충해가 적어 올해 단수는 작년보다 5% 증가한 2,788kg/10a일 것으로 전망된다.
▲ 성목단수는 증가하나 성목면적이 감소해 올해 배 생산량은 작년과 비슷한 46만 2천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주산지인 나주지역은 일부 응애와 배나무이가 발생하고 있으나, 흑성병 피해는 없어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

다. 9월 배 공급량
▲ 8월 배 공급량은 작년 동기보다 3% 증가한 2만톤 일 것으로 전망된다. 9월에는 6% 감소한 13만톤 일 것으로 전망된다.
▲ 9월 배 공급량 감소 이유는 추석이 작년보다 10일 정도 빨라, 경기ㆍ충청지역 9월 신고 출하가 작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라. 배 당도
▲ 배 예상 당도를 살펴보면 원황은 12.6。Bx, 황금배는 13.1。Bx로 조사돼 작년보다 각각 0.2~0.5。Bx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작년 수확시기에 계속된 강우로 당도가 낮았으나, 올해는 강우일수가 적고 일조량이 많았기 때문이다.

마. 상품 비율
▲ 올해 배 상품 비율은 작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하지만 경기 안성·평택·이천지역에 냉해 등의 이유로 기형과 비율이 높아 가공품 비율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 배 가격
▲ 8·월에 출하될 배 공급량은 작년보다 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품질도 낮아 8월 저장배 가격(신고 상품 15kg)은 전월보다 낮은 2만 2천원~2·만 4천원일것으로 전망된다.
▲ 9월 상순 햇배 신고가격(상품 15kg)은 작년보다 공급량 감소와 더불어 추석 수요증대가 예상돼, 수확기 좋은 기상여건이 유지될 경우 작년 추석 성수기 평균 수준(3만 4천원) 보다 높은 3만 7천원~4만 천원 수준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 8월 하우스온주 가격
▲ 7월 하우스온주 도매가격(상품 5kg)은 작년 동기와 비슷한 2만 6천원이었다. 7월초부터 공급량이 꾸준히 감소하면서 가격이 상승하는 추이다.
▲ 하우스온주 8월 상순 가격(상품 5kg)은 2만 8천원 수준으로 전월 및 작년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월 가격은 공급물량 감소로 인해 2만 6천~2만 9천원 수준으로 높게 형성될 전망이다.

나. 하우스온주 품질
▲ 8~9월에 출하될 하우스온주의 당도 및 당산비는 각각 11.2。Bx와 11.5로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 외관 및 크기면에서는 작년보다 다소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매년 여름철에는 고온으로 인해 착색이 다소 불량한 문제가 발생한다.

다. 노지온주 착과량
▲ 올해 노지온주의 1차 생리낙과는 평년에 비해 다소 적었고 2차 생리낙과는 많았던 것으로 조사돼 전반적으로 평년수준의 낙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지역별 착과율은 제주시 지역이 작년대비 17% 감소하고 서귀포시 지역이 33% 감소해 전체적으로 2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라. 노지온주 생산량
▲ 올해 노지온주의 성목면적은 작년보다 3% 감소하고, 착과량 감소로 인해 성목단수가 27% 감소해 생산량은 작년보다 30% 감소한 47만 7천톤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농가는 지속적인 과원관리를 통한 물량 및 품질 관리에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마. 하우스 온주 품질
▲ 8~9월에 출하될 하우스 온주의 당도 및 당산비는 각각 11.2。Bx와 11.5로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 외관 및 크기면에서는 작년보다 다소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매년 여름철에는 고온으로 인해 착색이 다소 불량한 문제가 발생한다.

바. 노지온주 착과량
▲ 올해 노지온주의 1차 생리낙과는 평년에 비해 다소 적었고 2차 생리낙과는 많았던 것으로 조사돼 전반적으로 평년수준의 낙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지역별 착과율은 제주시 지역이 작년대비 17% 감소하고 서귀포시 지역이 33% 감소해 전체적으로 2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 8월 오렌지 수입량
▲ 7월 오렌지 수입량은 1,438톤, 수입단가는 US$1.09/kg으로 모두 평년수준이었다. 오렌지
국내 도매가격(발렌시아 상품 18kg) 역시 평년수준인 3만 5천원이었다.
▲ 8월 수입량은 평년보다 다소 적은 1,300~1·,500톤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 8월초에 미국산 발렌시아의 수입이 종료되고 중순 이후부터 남아공산이 본격적으로 공급되면서 8월 오렌지 수입은 남아공과 칠레산이 대부분을 차지할 전망이다.
▲ 호주산은 높은 수입단가와 작년 품질 불량으로 인해 수입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칠레산 역시 수입단가가 높아 예년에 비해 수입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단감

가. 착과상황
▲ 단감 착과량은 작년 동기에 비해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각각 경남 3%, 경북 1%, 전남 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 경남지역은 작년보다는 착과량이 감소했으나 7월 기상호조로 생육상황이 다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건장마로 인한 가뭄으로 과실비대가 불량하며, 전남은 순천·장성·구례지역의 생리낙과량이 많아 착과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 단감 생산량
▲ 올해 단감 성목면적은 13,910ha, 성목단수는 1,415kg/10a일 것으로 예상돼 생산량은 작년보다 5% 감소한 20만톤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 9월 공급량
▲ 9월 출하량은 서촌조생의 단수가 작년과 비슷하나 재배면적이 감소해 작년보다 5% 정도 감소할 전망이다.

라. 단감 품질
▲ 올해 단감의 크기는 작년보다 ‘좋음’ 43%, ‘비슷함’46%로 작년보다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 당도 역시 작년보다 “좋음” 46%, “비슷함“ 47%로 작년보다 좋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당도는 향후 기상여건에 따라 변동될 여지가 있다.

포도

가. 포도 생산량
▲ 올해 포도 성목면적은 작년보다 3% 감소하나 단수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돼, 생산량은 작년보다 3% 감소한 31만 4천톤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 경북 상주의 서리피해 등으로 캠벨얼리의 단수는 2% 감소였으나, 작년에 잦은 비로 열과가 심했던 거봉의 단수는 6%로 크게 증가했다.

나. 7월 캠벨얼리 가격
▲ 7월 캠벨얼리 도매가격(상품 5kg)은 전월보다 14%낮은 2만 8천원이다. 그러나 작년 및 평년가격 대비 강보합세이다.
▲ 이는 7월 반입량은 증가했으나 기후가 좋아 하우스포도의 당도가 작년보다 0.1~0.3。Bx 증가하는 등 품질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다. 노지포도 생육상황
▲ 노지포도의 생육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만생종보다는 조·중생종인 캠벨얼리와 거봉의 품질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 경북 상주지역은 4월말 서리피해, 경남 함안지역은 5~6월 잦은 강우로 노균병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라. 8~9월 출하 품질
▲ 8월 출하될 노지포도의 예상품질은 좋을 것으로 조사됐으나 경북 상주·영천, 충북 영동 등 일부지역에서는 서리 및 우박피해, 생육초기 고온으로 일소증상이 발생해 송이모양이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 8월 포도가격
▲ 8·월 출하되는 노지포도는 출하량이 작년보다 1% 감소하고 당도 등 품질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캠벨얼리 도매가격(상품 5kg)은 작년보다 43% 높은 1만 7천원~1만 9천원일 것으로 전망된다.
▲ 9월 공급량은 작년보다 2% 감소하고 당도 등 품질이 좋을 것으로 예상돼 가격은 작년대비 강보합일 것으로 전망된다.
복숭아
가. 7월 복숭아 가격
▲ 7월 출하된 복숭아의 가격은 작년대비 강세를 보였다. 유모계 월봉 도매가격(상품 4.5kg)은 작년보다 12% 높은 1만 5천원, 창방(상품 4.5kg)은 20% 높은 1만 8천원이었다.
▲ 천도계 암킹 도매가격(상품 15kg)은 작년보다 39% 높은 1만 6천원, 선프레(상품 15kg)는 21% 높은 3만원, 천홍(상품 15kg)은 28% 높은 4만 1천원이었다.
▲ 7월 복숭아 가격이 강세를 보인 것은 조생종 복숭아의 물량이 감소하고, 기후가 좋아 당도 등 품질이 좋았기 때문이다.

나. 복숭아 생육상황
▲ 4~6월 고온 및 가뭄으로 과실의 비대는 다소 저조하나, 6~7월 장마기간에 강우량이 적어 병충해가적었기 때문에 복숭아의 생육상황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 그러나 충주지역에서는 7월 장마이후 천공병이 발생했다. 이 지역 과원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생종 복숭아의 출하시기는 충청지역은 2~3·일 정도 빨라지나 경북지역은 3~6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다. 복숭아 생산량
▲ 복숭아 성목면적이 작년보다 4% 감소하나 성목단수가 2% 증가해 생산량은 작년보다 2% 감소한 18만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숙기별 생산량은 조생종이 4%, 중생종이 3% 감소하나 만생종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나타났다.
▲ 품종별로는 유모계는 작년과 비슷하나 천도계는 작년보다 7%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라. 8월 복숭아 출하량
▲ 8월 출하량은 성목면적이 2% 감소하나 단수가 2% 증가해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 9월 이후 출하량은 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충청지역에서 만생종을 조·중생종으로 품종갱신 하여 성목면적이 8% 감소하나 단수가 3% 증가하기 때문이다.

마. 8월 복숭아 가격
▲ 8월 상순 유모계 미백 도매가격(상품 4.5kg)은 작년보다 13% 높은 1만 9천원이었다. 천도계 천홍(상품 15kg)은 작년보다 66% 높은 4만 6천원이었다.
▲ 8월 복숭아 공급량이 작년과 비슷하나 당도 등 품질이 좋을 것으로 예상돼 유모계 미백 도매가격(상품 4.5kg)은 작년보다 43% 높은 1만 7천원~1만 9천원일 전망이다.
▲ 8월 천도계 레드골드 도매가격(상품 15kg)은 작년보다 79% 높은 4만 4천~4만 8천원일 전망이다. 이는 재배면적 감소에 의한 공급량의 감소와 최근 기후가 좋아 당도가 좋아졌기 때문이다.
▲ 9월 복숭아 공급량은 작년보다 9% 감소하고 당도 등 품질이 좋을 것으로 예상돼 가격은 작년대비 강보합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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