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가 생산비 안정과 한우산업 발전, 수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장관 취임직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 농어업생산비 안정 ▲ 한우 산업발전 ▲ 농 어업투자 및 수출 활성화 등 3개 TF를 출범시켜 실태파악과 대책마련을 착수했다.

TF 팀은 농어가의 불안심리를 해소하고 단기적으로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장 장관이 취임시 약속한 경쟁력 있는 농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농 어업 생산비안정TF팀은 유류, 비료, 사료값 상승에 따른 농업에 미치는 영향,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고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어가에 대한 지원책과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기술 마련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TF 팀은 당초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던 사료 및 비료 구매자금 지원 사업을 내년가지 비슷한 규모로 연장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우 육성 TF 팀은 한우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적극 논의할 것으로 보이며 농업투자 및 수출활성화 TF 팀은 농업내부는 물론 외부자본투자를 활성화하고 수출을 통한 농가소득확대 방안을 수립한다.

농어업투지활성화 사업 TF 팀은 농식품사업 100억 달러 달성과 규모화 된 농어업 회사육성, 생산자단체 조직화를 통한 품목별 대표조직 육성, 각종 규제완화 및 농어가 경영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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