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100% 국산콩으로 만든 학교급식용 웰빙 두부 ‘천년풍미’ 4종(부침용, 찌개용, 순두부, 연두부)을 28일 출시했다.

천년풍미두부는 농협에서 계약재배 한 100% 국산콩을 이용해 산지농협에서 직접 가공한 두부로 칼슘첨가 등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건강을 세심히 고려한 건강 지향 제품이다.

농협은 천년풍미제품의 안전성 확보 및 안정적인 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국 100여개 산지 가공농협과 유기적 생산-판매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중앙회에서는 마케팅과 유통을 전담함으로서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유통단계를 최소화 했다.

농협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고품질의 국산 농축산가공품을 확대 공급할 계획”이라며 “농협이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는 한편 수입 개방으로 어려워진 우리 농축산물의 소비 확대는 물론 산지와 소비지를 잇는 직거래 유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2006년 하반기부터 수도권에 5개 물류센터를 설치하고 3월부터 수도권 학교에 가공품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건강과 안전을 중시하는 학교급식시장에 식자재 품질 개선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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