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영상미디어센터가 9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해 농업인들도 다양한 미디어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 안동시 동부동에 위치한 안동영상미디어센터는 스튜디오와 강의실, 체험학습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춰 놓고 있으며, 앞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영상미디어 교육을 비롯해 영상장비 대여, 스튜디오 대관,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현재 제1기 교육생 32명이 영상 교육을 받고 있으며 내년에는 실버반, 장애인반, 청소년반 등을 개설하는 등 영상문화의 대중화에 나설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은 세계가 인정하는 유·무형의 전통문화 자원이 풍부해 관광농업 측면에서 많은 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전 국민이 VJ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최근 농업인들도 영상문화을 농업에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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