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자원공사에서 주관하는 ‘2008 자원 순환 선도기업 대상’에서 신젠타코리아(주)(대표 김용환)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신젠타코리아측에 따르면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복잡한 공정을 개선시켜 환경 오염을 사전에 억제하고 재활용 할 수 있는 방법을 인정받아 국가의 환경보전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젠타코리아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고상제품을 액상 제품으로 개발해 청소 공정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일단 부피가 크고 공정이 복잡한 고상 제품 생산을 부피가 작고 공정이 단순한 액상 제품으로 전환해 작업자의 건강을 증진시켰다”며 “년 1억원 정도의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관계자는 “기존 강에서 채취한 수분이 많은 모래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수년에 걸쳐 실험을 통해 광산에서 추출한 모래를 제품 공정에 적용, 제품의 불량률을 최소화시키고 폐기물을 완전히 없앴다”고 밝히고 “2003년 이후 폐기물이 나오지 않는다. 폐기물 축소화ㆍ재사용ㆍ재활용한다‘는 회사 공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젠타 코리아는 환경 경영을 통한 지속성장을 위해 2007년 ISO프로젝트를 전사적으로 시작, 2008년 11월 BSI(British Standard Institution)으로부터 ISO 9001,14001, OSHAS 18001인증을 받는 동시에 이러한 인증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더욱 부응하는 등 환경경영을 통한 브랜드 확산을 통해 기업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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