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형식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던 국가건강검진이 치매선별검사가 확대되고 심·뇌혈관 질환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등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에서는 기존 66세 외에 70세와 74세 노인에 대해서도 치매선별검사가 실시된다. 일반 건강검진의 주요 목표 질환이 ‘심·뇌혈관질환’으로 설정돼 1차 검진부터 심·뇌혈관질환을 집중 검진하는 한편, 2차로 의사의 사후 상담을 추가해 고혈압·당뇨병 질환 의심자에 대한 예방·관리를 강화한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 같은 내용으로 ‘09년 건강검진 실시 기준을 확정해 지난 1월 고시하고, 올해 건강검진대상자에게 안내문과 검진표를 발송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일반건강검진 1천628만명, 암검진 1천442만명(국가 암 조기검진 포함),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129만명, 영유아건강검진 235만명 등이며, 국가건강검진 프로그램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 → 민원마당/건강검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상자 확인은 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민원마당→건강검진 → 대상자조회)를 확인하거나 전화(☎ 1577-1000) 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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