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문화복지재단(이사장 최원병)이 주최하는 제3회 농협문화복지대상 시상식이 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렸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최우수농가 부문 대상은 전북 진안군 박형순(53)씨가 수상한다. 농업발전부문은 하현태(53)씨와 흙살림(대표 이태근)이, 농촌문화부문은 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이윤석)와 조정강(70)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농촌복지부문은 사랑나눔봉사단(대표 유덕기), 이태군(65)씨 등이 수상했다.
최고상인 최우수농가 부문 대상에 선정된 박씨는 4대가 모여 사는 대가족을 화목하게 이끌면서 인삼작목반 조직·무농약인증 등으로 다른 농가들에게도 모범이 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농협문화복지대상은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농업·농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농촌사회 유지 발전을 위해 지난 2006년 제정됐다.
저작권자 © 여성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