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4리

우리나라 고랭지 농업경관의 대표지 안반덕, 산정의 평원 강릉 안반덕(안반데기) 고갯마루에 오르면 드넓은 고원지대가 펼쳐진다. 이곳은 여름에는 감자꽃, 가을에는 배추가 들판을 메우는 분지 지형이다.
안반데기란 이름은 마을의 생김새가 떡매로 떡살을 칠 때 밑에 받치는 안반처럼 평평하게 생겼다고 해서 붙여졌다. 산 정상 부근까지 넓게 펼쳐진 고랭지배추밭, 감자밭, 당근밭이 이 마을의 독특한 풍광을 만들어낸다. 예닐곱의 농가 주택이 보이지만 인적이 드물어 고요한 마을이다.

※고랭지농업
400~1,000m 정도 높이의 고산지역에서 여름철의 신선한 기후와 긴 일조시간 및 많은 강우량을 이용해 가축사육이나, 채소, 감자, 화훼류 등을 재배하는 것을 말한다.

|마을소개
대기리는 강원도 최고의 산간마을이자 고랭지 채소와 씨감자 재배마을로 유명한 곳으로 푸른 고원 산촌체험장이 마을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대기리 중심에는 마을 주민들이 폐교된 초등학교를 농업과 관광을 연계한 체험시설로 정비한 휴양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가는길
영동고속도로→강릉IC→35번 국도→성산면→대기리
태백시→35번 국도→고단2리 입구 우회전→고단리→대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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