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납품할 수 있는 물류센터를 건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철원군에 따르면 동송읍 오덕리 친환경영농조합이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가공해 학교급식에 납품할 수 있는 전문 물류센터를 건립해 19일 준공식을 갖는다.

철원군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추진한 친환경농업분야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에 선정돼 2억8천570만원을 지원받아 200㎡ 규모의 작업장, 저온저장시설, 분쇄기, 포장기 등을 갖춘 학교급식 음식재료를 처리할 수 있는 물류센터를 설치했다.

철원군은 물류센터 건립과 함께 앞으로 유기농 쌀생산단지(192ha)와 친환경 농산물 가공시설(66㎡)도 설치해 지역뿐 아니라 수도권 유통망도 갖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기반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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