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대상 지역 사회공헌행사 활발

한국농어촌 공사가 농어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사회공헌 행사에 나섰다. 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농촌지역현장의 일손돕기, 재해복구활동,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 등의 활동을 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사회봉사단을 발족해 본격적인 나눔경영에 나서고 있다.

농어촌 공사는 지난 1908년 설립돼 농어촌 인프라구축을 담당해 왔으며,  지난해 9월 홍문표 사장 취임이후 공기업에 대한 자립경영을 강조하며 농어업인의 실익증대에 이바지 하고 있다.

농어촌 공사는 농어촌 지역에 위치한 10개 지역본부, 130개 단위 봉사 팀을 운영하면서 지역실증에 맞는 자율적 봉사활동을 전개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는 브라이트(KRC) 운동을 통해 농어촌 지역노인들을 위한 돋보기안경 3004개를 지원했고, 직원들이 직접모아 만든 ‘내복펀드’ 를 통해 농어촌 독거노인 내복 744벌을 보내주기도 했다.

또 농어촌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주택수리지원 활동과 함께 농어촌 다문화가정을 위해 여성이민자 본국방문추진, 과외학습 기회가 적은 농어촌지역어린이을 위한 사랑의 공부방 운영도 이뤄졌다.

이에 따라 농어촌 공사는 지난해에만 3724회에 걸쳐 7만4천여명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문표 농어촌 공사사장은 “ 우리농어촌은 도농간의 격차가 확대되고 있을 뿐 아니라 농어촌 사회 내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면서” 이들 농어촌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소홀이 해서는 안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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