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여섯 살 여성 수학도가 KAIST의 사상 최연소 교수로 임용돼 화제다.
22일 KAIST에 따르면 지난 1일 수리과학과 조교수로 임용된 최서현 교수의 나이는 만 26세 4개월로 이는 KAIST 최연소 신임 교수 기록이다.
최 교수 이전에는 28세이던 1988년 3월1일자로 임용된 전기및전자공학과 송익호 교수가 최연소 임용 기록을 갖고 있었다.

최 교수는 서울과학고에 다니던 1999년 루마니아와 2000년 한국에서 열린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2001년 입학한 서울대를 3년 반 만에 졸업하고 2004년 하버드대로 유학을 떠났다.
그는 유학생활 5년 만인 지난 6월 석.박사 과정을 한꺼번에 마쳤으며, 박사 후 연구원도 거치지 않은 채 KAIST교수로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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