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8일 “농어촌 주택개량사업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 장관은 이날 충북 청원군 미원면 방촌마을에서 대학생 자원봉사자 20여명과 함께 노후주택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하는 가운데 “농어민들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무엇보다 주택개량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개량작업시 뚜렷한 표준모델이 없어 앞으로 표준모델을 수립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장 장관은 봉사활동에 이어 가진 마을주민들과 간담회에서 농산물가격 안정과 사료비 지원 등을 요구하는 농민들에게 “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풀사료 생산을 지원하고 농기계은행을 체계화하겠다”고도 했다.

이날 행사는 다솜둥지복지재단이 농식품부의 지원금과 회원 모금액 등을 재원으로 2007년부터 여름방학 기간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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