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지방으로 옮겨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농기계박람회’가 내년 11월 천안에서 열린다.
충남 천안시는 최근 성무용 천안시장과 한상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대한민국 국제농기계박람회’ 천안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안에서 열리는 내년 박람회에선 한국농기계협동조합은 박람회 기획, 출품업체관리, 홍보, 예산집행 등 박람회 업무를 총괄하고, 천안시는 박람회 장소 제공, 참관 농업인 유치.홍보, 박람회 주변 편의제공, 기타 행정지원 등을 맡는다.

이번 박람회는 지금까지 8차례에 걸쳐 짝수연도에 서울 코엑스(COEX)에서 `서울 국제농기계박람회’라는 이름으로 개최하던 것을 내년부터는 `대한민국 국제농기계박람회’로 이름을 바꿔 개최지를 지방으로 옮긴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2008서울국제농업기계박람회(SIEMSTA)’에는 국비 2억원과 농기계협동조합에서 12억원 등 14억원의 전시예산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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