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 중동면 녹전3리 삼굿정보화마을이 옥수수 1만개를 동시에 찌는 국내 최고 기록을 세웠다.
1일 삼굿정보화마을에 따르면 영월동강축제 행사장인 동강 둔치에서 무게 약 3t에 이르는 옥수수 1만개를 삼굿으로 한번에 찌는 국내 최고 기록에 도전, 성공했다.

삼굿정보화마을은 이날 옥수수 1만개를 가로 10m, 세로 7m, 깊이 1.5m 크기의 구덩이에 넣고 불에 타는 통나무 열기로 달궈진 자갈과 물이 만나 발생하는 수증기로 익혔다.

기록 도전은 새벽 3시부터 11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한국기록원 등이 검증하고 실측해 대한민국 최고 기록으로 인증했다.
마을 측은 삼굿으로 찐 옥수수를 모두 영월동강축제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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