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50여 가지의 테마를 디자인으로 도로 안내판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평창군은 최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봉평면 유포리에 딱정벌레와 나뭇잎 모양의 안내판을 시범 설치해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안내판은 기존의 평범한 도로 및 관광지 안내판을 탈피해 세련된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관광 평창의 이미지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창군은 앞으로 어름치를 비롯해 수달과 할미꽃 등 동식물과 지역을 대표하는 동화 같은 자연생태를 주제로 디자인한 안내판을 제작해 주요 갈림길 50여 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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