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진은 강화외성 최남단에 자리한 진으로 해상으로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 위해 조선 효종 7년에 구축한 요새이다. 마니산과 같은 역사의 흔적이 많은 곳이 강화도다. 이곳 많은 유적 중에 초지진은 동향을 하고 썰물과 밀물 사이를 감시하며 적의 침입을 막던 곳이다. 멀리 육지로 향하는 경관과 썰물로 드러나는 서해의 풍경이 그저 방어를 목적으로 쌓은 곳만은 아닌 듯 느껴지게 한다.

가는 길
김포시-355번 지방도-양곡우회도로 사거리 좌회전-356번 지방도-강화 초지대교-84번 지방도-온수 사거리 우회전-길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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