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담배협회,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 실시

담배회사와 소매점주가 손잡고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신분증 확인 캠페인을 펼친다.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해 전국 모든 담배가게에서 젊은 소비자에겐 신분증을 검사한 뒤 담배를 판매한다는 것이다. ㈔한국담배협회는 전국 6만여담배 소매점과 함께 ‘2009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신분증 확인! 동의합니다’를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25일까지 담배 소매점주를 대상으로 1000명의 희망 서포터즈와 50명의 희망 서포터즈 메신저를 모집할 계획이다. 희망 서포터즈는 10월부터 1개월간 담배 소매점 방문고객에게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을 알리고 신분증 확인에 동의하자는 대국민 서명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국담배협회 서포터즈는 해당 지역의 소매점들을 방문, 담배 팔 때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하자는 캠페인 취지를 전달하고 ‘신분증 확인! 동의합니다’라는 동의서에 서명을 받는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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