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과, 설기떡 등 향토음식의 제조기술 습득

충남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지난 달 27일부터 11월 23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충남도 전통음식 전문가 양성을 위한 ‘향토음식 CEO 양성’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충청남도의 전통으로 내려오는 향토음식의 제조기술 습득 및 실천역량 강화를 위해서 전통병과반과 향토음식자원화반 두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과정별로 40명씩 총 80명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 현장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함으로써 보다 높은 교육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과정별 교육내용을 보면, 전통병과반은 한국떡·한과 개발연구소 소장이며 기능보유자인 최순자 선생으로 부터 한과류인 차수과와 채소과, 각종 정과, 약과 및 설기떡, 컵케이크, 꽃절편, 경단, 두텁떡 등 우리 전통의 떡 제조 기술을 전수받게 된다.

향토음식자원화반은 ‘새로 쓰는 농촌문화! 향토음식 자원화 사업’, 한일농업농촌문화연구소 현의송 대표로부터 ‘문화를 파는 농촌에 희망이 있다’를 배우고 향토음식을 상품화 하고 있는 현장 견학과 직접 음식에 응용 실습하는 기회도 갖는다.

그리고  CEO로서의 자질을 높이도록 ‘향토음식자원화 성공전략(한국서비스컨설팅 이대봉대표)’, ‘향토음식판매 촉진전략(전주대학교 최동주교수)’ 등 사업에 대한 마케팅 학습은 물론 교육생들이 직접 사업계획서 작성과 발표 기회도 갖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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