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이주여성과 멘티, 맨토결연을 통해 활동하는 생활개선회원들이 함께하며 가족들의 자녀교육에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파악해 문화적인 차이를 극복하고 바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주여성 가족 15쌍과 생활개선회원 10명이 동행해 안동 도산서원과 하회마을, 산림박물관, 예천 회룡포를 관람하는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이동하는 차안에서 가족소개와 화합행사, 서로에게 하고 싶었든 말을 전하고 가족의 울타리에 필요한 책임과 의무에 대해 생활개선회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부 함께 전통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가족간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건강하게 자리잡을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들었다.
성낙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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