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회 등 대상 소득원사업 양성 정기교육

전북 임실군이 여성농업인을 소득원사업 최고경영자(CEO)로 육성하기 위한 교육에 나섰다.
임실군은 지난 5일 여성농업인 소득원사업자와 미래창업을 희망하는 생활개선회원 등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소득원사업 최고경영자 양성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진 첫 교육에는 식품에 대한 소비욕구가 양에서 질로 바뀌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전통식품의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여성들의 고유 솜씨와 자원을 활용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소규모 창업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대 최동주 교수의 ‘성공할 수 있는 농산물가공 사업자의 자세’에 대한 강의와 바이오식품 영농조합법인 정정범 대표의 ‘모시 잎 송편 상품화 경영관리’의 사례 발표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모시 잎 송편 하나로 수출시장까지 개척한 경영관리 얘기를 통해 자신들의 가능성을 찾아볼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한편, 관내 여성농업인 소득원사업으로는 현재 전통장류, 복분자 가공, 무청 시래기생산, 절임 배추 등 8개 사업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사업장마다 2천여만 원 내외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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