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생활개선회(회장 김봉순) 회원들이 9일 함안군 산인면 산인우체국 지하 소비자 사랑방에서 우리 쌀로 ‘합격 기원 엿’ 만들기에 분주하다.주부들은 수능시험을 앞둔 지역 내 고3 수험생 1천500여명의 합격을 기원하기 위해 손수 엿을 만들었다.

이날 엿만들기에는 자녀의 수능을 앞둔 학부모와 지역 교사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생활개선회의 쌀엿 선물은 지난 2005년부터 5년째 계속 전통처럼 이어져 오고 있다.

김봉순 생활개선회장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도 알리고 지역민들이 합심해 만든 엿을 먹고 좋은 수능성적을 얻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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