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생활개선회(회장 소향순)는 지난 6일 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떡을 앞세워 ‘밥 먹는 식(食)문화’ 캠페인을 열고 아침밥 먹기 등 쌀 소비를 촉진 운동을 벌였다.

전주 오거리 문화의 광장서 펼쳐진 이번 캠페인에서는 소향순 회장이 30여종의 떡을 전시하고 밥맛이 뛰어난 탑라이스 쌀을 1천 명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특히 가래떡 같이 소재가 풍부한 먹을거리를 ‘빼빼로데이’로 상품화·시장화해 밀가루 소비량의 약 10%인 20만톤을 쌀로 대체한다는 계획도 실천했다.

소향순 회장은 “불과 20~30년전만 해도 밥은 우리 국민들의 대표 먹을거리였는데 지금 상황이 안타깝다”면서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지금 전국에서 펼치고 있는 쌀 소비 관련 캠페인들이 모여 다시 쌀의 전성시대를 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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