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오거리 문화의 광장서 펼쳐진 이번 캠페인에서는 소향순 회장이 30여종의 떡을 전시하고 밥맛이 뛰어난 탑라이스 쌀을 1천 명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특히 가래떡 같이 소재가 풍부한 먹을거리를 ‘빼빼로데이’로 상품화·시장화해 밀가루 소비량의 약 10%인 20만톤을 쌀로 대체한다는 계획도 실천했다.
소향순 회장은 “불과 20~30년전만 해도 밥은 우리 국민들의 대표 먹을거리였는데 지금 상황이 안타깝다”면서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지금 전국에서 펼치고 있는 쌀 소비 관련 캠페인들이 모여 다시 쌀의 전성시대를 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낙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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