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 실정 맞춰 지적측량 수수료체계 개선 노력

“농어업인들에게도 1㎝ 더 정확히,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겠습니다.”
김태훈 대한지적공사 경기도본부장은 지난 2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올 한 해도 농어업인들에게는 농촌 지역실정에 맞게 수수료체계를 현실화 하는 등 최대한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수수료체계를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취임 1년째를 맞이한 김태훈 본부장은 대한지적공사 경기도 본부가 전국 업무량의 4분의1에 해당하는 ‘1천억원 달성 원년의 해’를 선포한 뒤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적극적 새 업무 발굴을 통해 당초 목표액보다 59억원이나 초과하는 성과를 단기간에 일궈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태훈 본부장은 농어업인들을 위한 공기업 서비스 강화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김태훈 본부장은 “농어업인들에게도 지적측량은 농지를 관리하는데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농어촌에서는 원가수준의 수수료로만 농지를 측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도 대한지적공사는 수해, 폭설 등 천재지변 일어났을 때에는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지적측량수수료를 50% 감면해주고 있으며, 대부분 원가수준의 지적측량 서비스를 하고 있는 상태다.

김태훈 본부장도 전남 고흥 출신으로 농어업인들이 무엇이 필요하고,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도농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의 고향인 농촌이 도시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교류 증진을 통해 농촌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이 평소 김태훈 본부장의 지론이다.

특히 이를 위해서 자매결연마을 특산물 소비촉진과 농촌일손돕기, 신입사원 연수시 농촌체험 프로그램 활용 등 농어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지적관련 민원상담에도 더욱 정성을 쏟고 있다.
FUN FUN 경영으로 직원들의 숨은 끼를 발굴하는 등 활력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는 김태훈 본부장이 농어촌에도 활력을 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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