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지역의 17개 시민사회단체와 `여산골프장 반대 공동 대책위원회’가 시민공동대책위를 구성하고 골프장 건설 반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은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여산골프장 반대 시민공동대책위’(공동대표 최정환 등 3명)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허위 산림조사에 의한 골프장 예정지의 산지전용 허가를 취소할 것을 원주시에 요구했다.

또 “엉터리 산림조사(입목축척)를 근거로 골프장 건설을 강행하고 있는 여산레저와 이를 방조하고 있는 원주시의 기만적인 태도를 규탄한다”며 “환경과 농촌을 파괴하는 골프장 건설이 이뤄지지 않도록 공대위는 시민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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