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서 ‘푸른농촌 희망찾기 도심속에 농부가 왔다’ 캠페인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을 슬로건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안전 농산물 홍보 및 판매전이 지난 12일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푸른농촌 희망찾기’를 주제로 우리 농업인들이 국민들과 함께 ‘깨끗한 농촌만들기’, ‘안전농산물 생산’, ‘농업인 자립역량 강화’ 등을 통해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팔도의 다양한 우리농산물을 홍보하고 시식, 판매할 수 있는 자리와 ▲ 두고 온 고향 사진전 ▲ 푸른농촌 희망찾기 표어대회 ▲ 사랑의 쌀 나누기 ▲ 풍물놀이를 비롯해  경찰청 악대 공연, 저글링, 마술 등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도심에서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윤요근 농민연합 상임대표(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는 “이번 행사는 쌀값 폭락, 기상이변, 구제역 등 가뜩이나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 속에서 지난 시절 어려움을 나눔과 소통을 통하여 슬기롭게 극복한 저력을 바탕으로 상생과 화합이 어우러진 대동한마당의 장이 될 것”이라며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우리농업·농촌·농민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또 김재수 농촌진흥청장도 축사를 통해 “농촌진흥청에서 2009년부터 역점 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이 걸음마를 시작한 것이 불과 1년 정도에 불과 하지만 어느덧 정착단계에 접어들어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면서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승화 발전 시켜 우리나라 농업·농촌이 한층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농민연합-농촌진흥청-서울지방경찰청간의 ‘안전농산물 생산, 기술개발, 홍보·소비 협약식’이 있었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공동 주최 단체간 지속적인 유대관계 강화와 우리나라 농업·농촌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여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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