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비농업분야 120명 글 엮어 책 출간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지난 13일 출간한 책 ‘여기, 길이 있었네’를 발간했다. ‘
이 책에는 농업전문가가 아닌 각계의 명사 120명이 생각하는 농촌과 농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 수록돼 있다.

‘대한민국 성장통’의 저자 공병호씨는 “지금 우리의 농업경영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소비자의 필요와 욕구를 더 정확하게 파악해서 남들이 볼 수 없는 기회를 만들어내는 일”이라고 충고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농업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안보산업”이라면서 “노벨상 수상자 쿠즈네츠가 말했듯이 농업과 농촌의 발전 없이 선진국이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농진청은 이날 책을 엮는 작업에 기고로 참여한 명사 가운데 29명을 초청해 출판기념식을 가졌다.
김재수 청장은 “이 책이 출간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대한민국 명사 여러분께 깊이 감사한다”면서 “귀한 말씀은 새로운 농업과 농촌을 가꾸는 기초로 삼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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