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연 옮김/리더스북·1만5000원.
한계에 부닥쳤을 때 쩔쩔매거나 좌절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벽을 뛰어넘어 더 큰 성취를 이뤄내는 사람이 있다. 미국의 경영사상가 마셜 골드스미스 등은 그 차이를 ‘모조’로 설명한다. 모조는 원시종교 주술의식에 사용하는 일종의 부적이었는데, 오늘날엔 ‘긍정의 추진력’이란 의미로 쓰인다. 한마디로 흐름을 역전시키는 힘, 전세를 뒤엎는 에너지다.
<도서관 친구들 이야기>
여희숙 외 지음/서해문집·1만2000원.
도서관을 돕는 사람들의 자발적인 봉사모임인 ‘도서관친구들’ 대표 여희숙 선생님이 5년 전 광진도서관에서 시작돼 동대문정보화도서관으로, 부천 등 전국 18개 지역 도서관들이 아름다운 연대를 이루게 된 내력과 구체적인 활동 내용을 정리했다. 각 지역 도서관 활동가들, 관장, 사서, 자문위원, 출판인 등이 쓴 글들도 담았다.
<당신은 빌 게이츠의 시험에 합격할 수 있는가?>
가지타니 미치토시 지음·이진원 옮김/
쌤앤파커스·1만4000원.
맨홀 뚜껑은 왜 둥근가? 기발한 질문으로 잘 알려진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면접은 학교에서 배운 정형화된 지식이나 ‘이 회사에 지원한 동기는 무엇인가?’ 따위의 질문에 익숙한 머리로는 불가능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측정한다. 경영자 성공 스토리와 45개의 문제 풀이.
<시작하자 수채화>
얼윈 크로셔, 셰론 핀마크, 트레버 워프 지음·이주연 옮김/
예경·1만6000원.
초보자들이 그림을 사실적으로 그리도록 도와주는 수채화 개론서. 수채화를 그리는 데 필요한 재료와 기초적인 기법을 제시한다. 한 단계씩 쉽게 설명해 놓은 다양한 ‘연습’과 ‘시범 보이기’를 통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짜여 있다. 정물과 풍경, 사람, 동물 등의 소재들을 각기 독립된 장으로 다뤘다.
10월 국내 도서 베스트셀러
1.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저/ 이창신 역/김영사
2.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저/ 양윤옥 역/문학동네
3.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정은궐 저/파란미디어
4.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정은궐 저/파란미디어
5.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거서 크리스티 저/ 이가형 역/해문출판사
6.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박완서 저/현대문학
7.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티나 실리그 저/이수경 역/엘도라도
8. 부자들의 음모. 로버트 기요사키 저/ 윤영삼 역/흐름출판
9.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 에카르트 폰 히르슈하우젠 저/박규호 역/은행나무
10. 빅 픽처. 더글라스 케네디 저/조동섭 역/밝은세상
11. 영어 낭독 훈련 실천 다이어리. 박광희, 캐나다 교사 영낭훈 연구팀 공저/사람in
12. 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 13. 이원복 저/김영사
13.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신경숙 저/문학동네
14. 강남몽. 황석영 저/창비
15. 달 샤베트. 백희나 저/스토리보울